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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영, 책 안에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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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기 기획기사1. 비유와 상징 독서를 통한 소통과 혁신의 문화창조 기획기사2. 송파구청 책, 창의행정의 중심 송파구청 신문기사1. 교보문고, 롯데백화점 임직원 독서경영 실시 신문기사2. 육군 26사단 맹호여단, 병영 독서토론회 개최 인터뷰1.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애경의 독서경영
기획기사1

‘완자(완벽한 자율학습서)’라는 브랜드로 우리에게 친숙한 회사, 회사의 이름도 조금은 독특한 회사, 이번 호는‘비상’이라는 이름으로 초·중·고등학생의 자율학습을 책임지는 비유와 상징을 찾았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출판사업을 하고 있는 비유와 상징은 직원들의 독서를 강조하고, 창의성을 기업의 지배 가치 중 하나로 생각하며, 생활 속에서 그 가치를 실현하고 있었다. 비유와 상징의 인터뷰 과정에서 우리가 발견한 것은 그들에게 독서란 단순한 책 읽기가 아닌 소통이고 혁신의 기본 축이라는 것이었다. 그들 가운데에 창조의 에너지가 넘치고 있었고 그 에너지는 책과 더불어 그 힘이 더욱 커지고 있었다.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하기 위해 독서를 생활화하고 조직 구성원이 그 결과를 함께 공유하는 비유와 상징의 독서경영을 만나보자.

1997년 설립한 비유와 상징은 학부모가 뽑은 교육 브랜드 대상, 인적자원개발 우수 기관, 대한민국 교육 브랜드 대상, 한국경영대상 인재경영부문 수상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많은 상을 받았다. 그들의 기업 미션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다양한 혁신활동으로 대한민국의 교육문화를 선도하고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노력들이 인정을 받고 있는 셈이다. 창의적 혁신, 고객중심, 존중과 신뢰, 리더십개발을 지배가치로 삼고 자율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비유와 상징은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독서학습을 시작하였다. 현재 실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매월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여 학습하는 일명 자율선택 독서통신과정과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프레드 미팅, 입사 3개월이 지나면 책을 선물로 받고 읽는 3개월 pass과정, 리더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업실천 독서토론, COP(Community Of Practice) 활동 등이 있다. 비유와 상징의 조직혁신의 가운데에는 ‘독서’가 있었고 그 독서는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었다.

먼저, 자율선택 독서통신과정의 경우 현재 342개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데 자신이 선택하고 싶은 과정을 자율적으로 선택한다는 면에서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CEO의 영향으로 직원들의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과거에는 이러닝을 수강하는 직원들이 많았었는데 현재는 책을 통한 학습의 강점과 효과를 인식하면서 독서를 통한 학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비유와 상징은 이러한 자율선택과정을 가장 기본적인 독서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독서경영을 도입하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비유와 상징에는 각 계층에 맞는 독서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있다.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프레드 미팅’이 가장 새롭고 흥미로웠는데 이것이 비유와 상징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독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비유와 상징에 입사한 모든 신입사원은 ‘우체부 프레드’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이다. 이 독후감은 팀과 회사 전체에 공유된다. 그들이 회사에 들어와서 어떠한 자세로 일할 것이며 그들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이 녹아있는 독후감은 신입사원 자신에게나 전 직원들에게나 늘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제는 이 프로그램이 문화로 정착되어 아주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입사 후 3개월이 지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3개월 pass과정 역시 잘 정착된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입사 후 3개월이 지나면 CEO가 직접 사인을 해서 해당 직원들에게 나눠준다. 본격적으로 비유와 상징 사람이 되는 하나의 의식인 셈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일하게 독후감이 없는 프로그램이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은 책을 다 읽고 자연스럽게 공유한다. 자율적이라는 것이 그만큼 개인에게 책임감을 부여함으로써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 하나, 비유와 상징에 맞게 설계되고 개발되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것은 리더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데, 회사의 전략이나 정책을 실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개념이나 지식들을 모든 리더들이 함께 읽고 공유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함께 생각하고 사용하는 개념에 대해 공유된 인지를 형성할 수 있게 하여 회사가 보다 빠르게 그리고 전사적으로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리더의 경우는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그 책의 내용을 보다 잘 숙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과정으로 보다 구체화하여 진행된다. 책을 읽고, 관련 강의를 듣고, 독후감을 발표하고, 적용점을 찾으며 적용 결과를 미팅을 통해 공유하고,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단계로 이루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완전학습과 현업적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꼭 회사의 경영전략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만 진행하지는 않는다. 리더에게 필요한 역할에 대한 도서도 선정하여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비유와 상징이 특별하게 실행하고 있는 것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사내 COP활동이다. 이 활동은 직원들에게 필요한 독서학습을 위해 커뮤니티에 소속된 사람들이 먼저 연구하고 학습하는 활동이다. 먼저 관련 도서들을 찾아 일정 정도 도서를 선정한 후 구성원들 간의 검토와 논의를 통해 1차로 3-4권 정도를 선정한다. 그 다음은 2인 1권씩 책을 읽고 학습한 후 점수를 매겨 최종 도서를 선정한다. 선정된 도서는 독서 프로그램의 주제 도서로 결정된다. 자율선택 독서통신과정의 책들도 이들의 활동에 의해 결정된다. 이 활동을 통해 선정된 책들이 독서통신 기업으로 전달되면 독서통신 기업은 그 책들을 가지고 과정개발을 하게 된다. 좋은 책을 선정하는 과정, 사전에 학습을 하고 토론을 하는 과정, 전 직원이 보다 잘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과정들을 통해 비유와 상징인에게 보다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결국, 비유와 상징의 모든 독서활동은 내부의 필요에 의해 결정되는 셈이다. 거기에 자율성까지 최대한 존중해 주고 있으므로 타 기업에 비해 독서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비유와 상징은 인재개발부를 중심으로 독서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독서통신과정은 학점이수제에 포함되어 조직구성원들의 자기개발을 돕는다. “공통의 대화주제가 생긴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조직 구성원간의 소통을 유리하게 합니다.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수준이 많이 높아졌고, 업무를 수행할 때도 보다 더 수월합니다.” 인재개발팀 최윤희CP의 말이다(CP는 Creative Planner로서 비유와 상징은 직급이나 직책을 폐지하고 역할을 보다 명확히 알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별도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유와 상징은 대부분의 회사가 가지고 있지 않은 북카페를 가지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전 직원이 편안하게 앉아서 책도 읽고 차와 음료도 마시면서 토론을 할 수 있는 꽤 넉넉한 공간이다. 북카페 하나만으로도 전 직원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해 주고 있었다.

비유와 상징의 조직 분위기는 상당히 밝다. 사무실 분위기, 직원들의 행동, 미팅 중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직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CEO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의 밝은 표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행동, 진지하고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로 존중하는 태도 등이 참으로 인상적인 기업이다. 아마도 책을 읽고 서로 공유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이런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일조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하나의 텍스트를 가지고 서로 다른 논의들을 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지향하는 방향을 서로 공유하게 됩니다. 책은 토론을 위한 핵심 매개체이고 토론은 발전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영의 목표나 이슈를 가지고 함께 논의하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한 방향으로 몰입하게 됩니다.” 비유와 상징 양태회 대표이사의 말이다. 적어도 비유와 상징에게 있어 책은 참 소중한 존재일 것임에 틀림없다. 직원 모두가 리더라고 생각하고 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비유와 상징이 책의 날개를 달고 더 높이 비상하길 기원한다.

글_송영숙(교보문고 독서경영연구소 소장)
사람과 책 中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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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2

이번 호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가장 안정되고 앞서가는 자치단체라고 자부하는 송파구청을 찾았다. 1988년 개청해서 20년 밖에 안 된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창의적 노력으로 놀라운 행정 발전을 이뤄왔다. 서울올림픽이 있었던 1988년에 개청하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해에 20주년을 맞은 송파구청의 올해의 기분은 남다르다. 서울올림픽을 통해 국제적 도시로 성장한 서울과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 준 베이징 올림픽의 성과를 이어받아 더욱 큰 성장과 발전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새로운 다짐을 한다. 매년 민간 및 공공기관의 평가에 있어서 모든 분야에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민 참여와 열린 행정’을 기반으로 창의행정을 실현하고 있는 송파구청! 현재 세미나, 독후감, 특강, 문화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독서경영을 시행하고 지역의 독서문화를 형성해가고 있는 송파구청 속으로 들어가 보자.

공무원의 조직문화는 관료적이고 딱딱하고 획일화된 문화일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 말은 옛말이 되었다. 이제는 공직사회도 기업 만큼이나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해 가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 구민이 있다. 구민을 둘러싼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구민의 사회적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공무원에게 기대하는 수준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공무원도 더 높은 수준의 노력과 새로운 마인드로 무장하지 않으면 이제 그 위상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공부하고 스스로를 개발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송파구는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근무를 하면서 교육을 받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독서경영이다. “처음 구청장이 되었을 때 제일 먼저 챙긴 예산이 교육예산입니다. 이제는 직원들이 교육받지 않으면 구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가 없습니다.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 가장 큰 힘인데 우리는 책을 통해서 그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순 구청장의 말이다. 책을 통한 직원의 역량강화가 창의행정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송파구청은 현재 다양한 독서경영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여름휴가를 이용하여 직원과 직원 가족이 책을 읽고 참가하는 독서감상문 경진대회를 열고, 직원과 구민이 함께 하는 저자와의 만남 및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독서경영을 시행하고 있는 회사의 최고경영자를 초청하기도 한다. 분기에 책 한권 이상 읽기, 책으로 여는 행복한 아침방송, 행정포털 독서학습 코너 운영, 행정자료실과 연계한 북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전 직원의 구정 비전 공유를 위한 독서 프로그램, 시가 있는 직원교육, 독서학습 리더과정, 독서모임클럽, 독서문화축제 등을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비공식활동으로 송파구 독서모임인 ‘오선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독서학습은 전체교육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독서학습을 이끄는 부서는 총무과로 담당 부서원들은 직원들의 역량개발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프로그램을 독서로 보고 있으며, 독서학습이 저비용의 투자로 가장 효과적인 학습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분위기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구청장의 독서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힘입은 것이다. 기업의 독서경영처럼 어느 조직에서나 조직장의 역할은 독서경영을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스스로 자신들의 잠재력을 믿고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송파구청! 소위 일류 기업의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그 무엇과도 같은 것을 송파구청 직원들로부터 느꼈다. 무엇이 그들이 강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는가? 비단 행정구역의 크기만은 아닐 것이다. 구청직원과 구민들 모두가 보다 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은 단순히 각자의 지식만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서로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는 것으로부터 나왔을 것이다. 또한 서로가 창의적으로 일하고자 하고자 마음, 모두가 행복하기 위하여 스스로 참여하는 마음, 서로 다른 언어가 아니라 공통의 언어를 사용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모여 가능했을 것이다. 송파구청과 송파구민, 그들은 함께 가면서 서로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책으로 무장한 송파구는 세계 속의 경쟁력 있는 명품도시가 되기 위해 오늘도 조용히 그러나 아주 강하게 미래를 준비해가고 있다.

글_송영숙(교보문고 독서경영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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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1

[분야] 기업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 2011.02.22. 16:37

교보문고(http://www.kyobobook.co.kr)는 ‘책 읽는 기업 만들기’의 일환으로 23일부터 롯데백화점(대표 이철우)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독서경영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5천여 명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 교보 독서교육사이트 ‘WITH BOOK'을 오픈해 독서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독서경영의 주요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롯데백화점의 임직원들은 인당 12만 포인트(12만원)를 지급받고 원하는 책을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읽은 도서는 사이트 내 ‘지식포럼’ 메뉴에서 자신의 아이디어와 생각을 다른 임직원들과 공유해 롯데백화점의 창조경영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이는 회사의 전 임직원이 독서경영에 참여함으로써 조직에 창조력을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교보문고가 롯데백화점에 특화해 오픈하는 ‘WITH BOOK’ 사이트는 또한 ‘직무도서’라는 메뉴를 두어 각 직무 역량에 맞는 도서들을 임직원들에게 추천한다. ‘지식포럼’ 메뉴에서는 다른 임직원들의 생각이 담긴 글들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또 추천 베스트글과 검색을 통해 특정 아이디어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롯데백화점에 다양한 독서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교보문고는 ‘책 읽는 기업 만들기’ 사업모형의 일환으로 기업에 독서경영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1월 교보문고 독서경영연구소의 발표에 의하면 스마트폰 열풍에도 불구하고 2010년에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평균 독서량이 15.5권으로 전년도에 비해 3.7권이 늘어나 ‘책 읽는 기업’이 실제로 늘어나고 있다고 나타났다.

교보문고 김성룡 대표이사는 “조직 차원에서의 깊이 있는 독서가 수반될 때 창조적 인재와 창조적 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독서경영을 시행하는 롯데백화점 이철우 대표는 “독서는 기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초체력이 될 것”이라며, “독서를 통해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가 풍부한 기업을 만들어가겠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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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2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 ‘책 읽는 부대.. 스마트한 지식강군으로 거듭난다.
[작성일] 2013-01-28 17:26

육군 26사단 맹호여단은 지난 25일 독서를 통해 일과 삶에서 영감을 찾고, 새로운 에너지를 북돋는 계기 마련을 위해 ‘제1회 병영 독서토론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율적인 참가 속에 진행된 독서토론회는 부대원들이 직접 선정하여 읽었던 책에 대한 소감, 공유하고 싶은 내용 발표, 토론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선정된 도서는 전 세계 글로벌 리더 150명을 20년간 탐구한 연구 보고서 ‘멀티플라이어(Multiplier)’
(리즈 와이즈먼, 그렉 맥커운저술)였다.

맹호여단 화생방장교 조안나 대위(여군사관 54기)는 “이번 독서토론회는 리더십에 관한 것이었는데, 삶에 대한 반성과 보다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맹호 여단장 김동률 대령(육사 45기)은 “작년 직장인 한 해 평균 독서 권수가 16권인데, 간부들의 독서량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독서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하고 스마트한 지식강군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독서토론회는 지난 12월, 사단에서 기획한 교보문고 독서경영소장 초빙강연에 참석했던 맹호 여단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소셜 리딩(Social Reading)을 통해 함께 토론하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은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유대감과 창조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부대는 부족한 독서환경을 개선하고자 양주 시립도서관과 협조하여 월 1회 단체 도서대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독서토론회를 계기로 조성된 독서 붐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독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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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애경의 독서경영

회사의 가치 공유를 위한 첫 걸음

2007년부터 시작된 애경의 독서경영의 역사는 올해로 6년째로 접어든다. 직원들 개개인과 CEO가 직접 소통이 불가능한 현실에서 CEO의 생각과 조직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시작된 독서경영! 그 시작은 독서에 조예가 깊으신 대표를 중심으로 한 탑다운 형식이었지만, 현재는 독서경영을 운영하는 주니어보드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독서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애경 독서경영의 중심, 주니어 보드!

기업의 핵심 인재 9명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는 현재 7기로 독서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전략 및 계획을 수립하고 전체적인 운영을 이끌고 있다. 월 1회 정기미팅을 통해 도서 선정, 활동 평가 및 향후 독서경영활동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 하는 것이 그들의 주된 역할이다.

이 중에서도 주니어보드가 가장 기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 바로 전사 도서 추천이다. 애경의 비전인 ‘깨끗함, 신뢰, 혁신’을 주제로 임직원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한다. 비전 공유에 적합하고 임직원들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도서 선정의 비결을 물으니, 주니어 보드의 ‘솔선수범’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주니어보드 구성원들부터 솔선수범하여 늘 책을 가까이 하고 그들만의 자체 독서토론도 진행함으로써 좋은 책을 선정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고 있다고 한다.

주니어 활동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직원들의 우수감상문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작업이다. 이 책은 강제로 걷은 감상문 모음집이 아닌,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도출된 결과물이라 그 의미가 깊으며 애경 가족들의 애정이 담긴 보물이라 할 수 있다.

사원들의 자발적인 독서참여 유도를 통한 즐거운 독서문화 정착

전사적으로 도서를 추천하기도 하지만, 읽고 난 뒤의 피드백에 대한 강제성이 없는 것이 애경 독서경영의 성공 비결이기도 하다. 애경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상의 ‘생각을 나누는 북카페’ 안에서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독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백일장, 독서클럽 등에 참여하고, 교보문고와 연계된 B2E서비스를 통해 회사에서 부여하는 독서포인트로 도서를 구매하기도 한다. 또한, 팀 별로 독서릴레이를 진행하여 책을 통해 팀 내 업무역량을 기르고, 이를 타 팀에게까지 추천하여 지식을 전파하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백일장

사원 1인 당 연간 기본 8만원을 교보문고 B2E서비스 독서포인트로 지급하여 직원들이 독서를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생각을 나누는 북카페 ‘백일장’ 코너를 통해 상시로 글을 등록하거나 다른 사람의 글에 댓글을 달면 추가로 독서포인트를 지급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독서클럽

일종의 사내 독서동아리 형태로 진행되는 독서클럽. 방장을 중심으로 한 가지 테마에 흥미를 느끼는 각기 다른 부서의 사람들이 모여 테마와 관련된 책을 선정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각자의 생각을 나눈다. 현재 12개 정도의 클럽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사 측에서는 도서를 구매할 수 있는 추가 독서포인트를 부여함으로써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독서릴레이

주니어보드 5기 때부터 시작한 독서릴레이는 각 부서에서 읽고 싶은 도서를 자체적으로 선택하여 독서토론 형태로 포럼을 진행하고, 다른 부서에게 도서를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주니어보드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보드판으로 만들고, 직원들이 잘 보이는 곳에 게시 함으로써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한다.

독서량 및 자발적인 관심 증가

2012년 애경 자체적으로 하반기 독서경영 활동을 분석한 결과, 직원들 개개인의 역량개발 도서의 구매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직원들끼리 자유롭게 책을 추천해주는 분위기도 형성되어 조직뿐 만 아니라 개인 및 가정에 대한 관심까지도 증가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독서경영 목표의 인식공유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강화

2012년 애경 자체적으로 하반기 독서경영 활동을 분석한 결과, 직원들 개개인의 역량개발 도서의 구매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직원들끼리 자유롭게 책을 추천해주는 분위기도 형성되어 조직뿐 만 아니라 개인 및 가정에 대한 관심까지도 증가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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